눈물의 여왕 결말 천국 엔딩? 왜 그랬을까!?
눈물의 여왕 결말 16화
충격의 2074년 천국 엔딩?
왜 그랬을까!?
드디어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16화를 마지막회로
결말이 나왔는데요.
마지막에 조금 호불호가
많았던 결말이었을 것 같아요.
만족한다, 왜 그런 결말을
선택을 했을까로
말이 많은
눈물의 여왕 16화에 나온 결말입니다.
눈물의 여왕 결말에서
역시 홍해인을 납치하고
백현우까지 차로 치고
별장으로 도망갔던 윤은성
총까지 가지고 있자
홍해인은
그냥 수첩을 발견했고
거기 쓰여진 글이
진짜인지 아닌지 백현우를 만나러
갔을뿐이라고
근데 잘못생각했다고
하면서 윤은성의 말을 듣는척했죠.
윤은성은 이거 끝나면 나랑
무조건 결혼이다라고
눈이 돌아간 상태
백현우 ( 김수현 ) 는 거의
도민준급 능력으로
차에 치이고도 골절상만 당하고
또 홍해인을 찾으러 왔고
드디어 다시 재회한 둘
홍해인 ( 김지원 ) 은 윤은성에게
죽어도 너랑은 안 결혼한다고 하자
그럼 죽여서라도 갖겠다고
해인을 총을
쏴서 죽이려 했던 윤은성
대신 백현우가 맞았죠.
눈물의 여왕 16화에서
특수부대 경찰들도 와있어서
백현우를 쏘고 난뒤에
윤은성이 또 해인을 쏘려다가
바로 그 자리에서 사살당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윤은성은 허무하게 죽었고
또 한번 홍해인을 살려준 백현우
모슬희가 아들의 죽음때문에
슬퍼하며 충격을 받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더 못된 엄마였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죄를 전부 죽은 아들
윤은성한테 몰고
윤은성의 남은 주식까지 자기가
다 받아갔죠.
백현우는 또 한번 기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이후 그레이스고가 대활약을 했는데
윤은성이 가지고 있었던 갤탭을
몰래 복제해놓았었고 그걸로
모슬희가 홍해인의 할아버지를
약을 먹여 죽였다는 증거 영상을
백현우가 법정에서 공개해서
모슬희는 그대로 체포
쓸쓸하게 미친 여자가 되서
감옥에 있는 눈물의 여왕
결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현우의 누나는
결혼한 남편이 미국에서
바람 핀줄 알고 이혼하려고 했다가
알고보니까 전화받았던
제니퍼인가 하는 여자는
50살먹은 교수였고
남편 대신 전화를 받은거였는데
영어를 할줄몰라
잘 못알아들었던거였죠.
별거없었죠. 해프닝 ㅎㅎ
남편은 계속 백현우의 누나를
사랑하고 있는중이었습니다.
그리고 홍해인은
예전 백현우와 홍해인이
결혼 후 같이 살던 집 방에서
아기가 유산되기전 천장에
붙여놓은 별을 발견하고
예전 싸웠던 기억도 돌아와
과거에 백현우에게 아기가
유산되고 원래 마음도 아닌데
못되게 대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도 했죠.
홍해인의 기억은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새롭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또 연애도 하며 다시 결혼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억을 완전히 되찾았으면
어땟을까 하는 것도 있는데
기억 관련해서는 열린엔딩으로
남겨둔 것 같아요.
윤은성처럼 쓸쓸하게
죽고싶지 않다던
천다혜는 죗값을 받고 다시
새사람이 되고 나온후에
기다려준 홍수철과 아들 건우와 재회
이제 다시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작될듯해보인 둘이었죠.
근데 끝내 건우가 홍수철 친아들이라는
반전은 없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얼떨결에 같이 죗값을 받았지만
모슬희의 죄를 밝힌 큰 공을 세운
그레이스고도 홍해인의 집안에서
다시 받아주며 해피엔딩
홍해인의 고모와 영송은
사귀면서 다시 결혼까지 생각하는
결말이었는데
반전이 영송이
모태솔로였더라고요 ㅎㅎ
홍해인의 고모는 벌써 3번이나
결혼하고 이혼해서 영송과 결혼하면
4번째 결혼
이 둘의 커플도 좋았습니다.
이제 결혼식장에서 다시
현우와 해인이 결혼하거나
아니면 가족들끼리 다모여 화기애애하게
끝나거나 하는 해피엔딩 결말로
끝이날줄알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눈물의여왕 결말이 나왔습니다.
갑자기 계단이 나오더니
시간이 급하게 지나가고 결혼 후
딸까지 낳은 미래의 모습까지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갑자기
뒷모습이 진행시켜
이경영닮은 노인이 나오더니
뭔가 불안해졌는데
갑자기 홍해인이 죽었습니다.
전에 스포로 묘비가 나온다고 하고
홍해인의 병이 재발되서 죽는다고
하는 것도 있어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보니까 2074년이네요.
50년 더 행복하게 살다가
늙어서 죽은듯한 홍해인
그런데 너무 홍해인이
죽은 미래의 모습까지 엔딩으로 보여줘서
이렇게 미래 죽음까지 보여주며
결말을 인생까지 꽉 닫힌 엔딩으로
했어야 했나라는 약간의 아쉬움도 느낄수
있었던 눈물의 여왕 결말이었는데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같이 마무리를 하려고 했던
작가의 마음이었을까요?
노인은 백현우의 50년 이상 뒤의
모습이었죠.
홍해인이 2074년에 죽고
시간이 흐른 후 혼자 남은
모습같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백현우도 나중에 죽었는지
먼저 마중나온
죽은 천사가 되서
기다리고 있었던 홍해인과
다시 천국에서
재회를 하고
행복하게 다시 만난
결말이 나왔는데
작가가 마지막에 인생 전체에 대한
감동같은걸 주고 그동안의
주말드라마의 엔딩과는
다른 차별을 주려고 그런것 같기도한데
저는 조금 아쉽네요.
어떤 사람들은 홍해인의 묘비에 갔다가
바로 백현우가 따라죽은건 아닌가
하는 것까지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 ㄷㄷ
일단 작가는 해피엔딩으로 끝
이라고 해놓았는데
뭔가 찝찝한 ㅎㅎ
다음 에필로그 영상도
눈물의 여왕 결말 해석에서
다르게 많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에필로그 속에서 백현우의 방이 나오는데
그간 어떻게 다들 지냈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데
이 장면도 쓸쓸해보이더라고요.
하필 백현우가 천국에서 홍해인을
만나고 난 뒤에 보여주는 방이라 그런지
백현우가 죽고 남은 방같은 모습 ㄷㄷ
그도 그럴것이
깔리는 음악도 없었고
조명이나 연출도 묘했죠.
그래서 결말에 대한 말이 현재
많은 상태입니다.
딸을 낳았던 홍해인
그리고 백현우의 엄마 아빠도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 보였죠.
홍해인, 백현우의 어린 딸
셋이서 성당에서 기도하는
사진도 있어서
원래 홍해인의 병이 재발했는데
백현우에 대한 기억을
다시 잃고 싶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고
몇년뒤 죽는 새드엔딩이었는데
2074년에 행복하게 늙어 죽는
결말로 급하게 바꿨다는
추측도 있고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던 결말이었는데요.
다음주엔 스페셜 방송도
토요일 일요일 2회나 미방영 부분
포함해서 방영된다고 하네요.
거기에서 엔딩에 대한
힌트가 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윤은성(박성훈) 때문에 깨어났을 때 옆에 있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백현우(김수현). 반면 눈 뜨자마자 '백현우'라는 이름만 기억한 홍해인(김지원).
'눈물의 여왕' 결말 어떠셨나요. 제겐 그냥 김수현&김지원 화보로 끝난 '눈물의 여왕'이었습니다. 독일 해외 로케 상황을 알뜰하게도 썼더라구요. 배경은 예쁜데 감정선은 뚝 끊긴 느낌. 비주얼 좋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 두고 왜 쓸데없이 나레이션 엔딩을. ㅠ.ㅠ
최종회 부제는 백현우(김수현)의 다이하드(Die Hard). 드라마 톤과 분위기 상 어차피 해피엔딩은 예상된 것이었지만 너무 개연성이 없어서 저같은 T 성향이 강한 사람은 참 보기가 힘들다는. 15회 교통사고 엔딩 보면서 얼마나 욕을 했던지. 너무 설정이 과했습니다. 그냥 홍해인(김지원) 납치 정도만 했어도 됐는데. 아무리 드라마라 해도 교통사고로 중상 입은 환자가 홍해인(김지원) 구하고 총상까지 입었는데 살아나는 건 쫌. 그냥 주인공 버프다 치고 봐 줬습니다.
긴 말기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환자도 살아 났으니... 어쩌면 두 사람이 다시 사랑하고 임신하게 돼서 과거 상처도 극복하고 행복 도파민 폭발로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될 거다, 뭐 그런 온갖 시나리오 써 가면서 제발 홍해인 살아나게 해 주세요 라면서 외쳐댔던 시청자만 뻘쭘했죠 뭐. 어차피 기적이 일상인 로코의 주인공인 것을.
홍해인(김지원)이 기억을 잃고 싶지 않은 이유도 백현우(김수현)이었고, 살고 싶은 이유도 백현우(김수현)였습니다.
사이코패쓰 유전자를 공유하는 모슬희&윤은성 모자. 어릴 때 보트 사고는 물론 할아버지 홍만대 회장의 죽음에 모슬희가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되는 홍해인(김지원).
마지막까지 궁금했던 것. 어떻게 윤은성(박성훈)과 모슬희(이미숙)의 죄를 증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는데 두 사람의 결말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윤은성(박성훈) 같은 싸패는 감옥에 있어도 불안합니다. 차라리 죽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소나무 취향을 저격하는 완벽한 남자 백현우(김수현)인데 대체 왜 첫번째 결혼 땐 실패했을까 막연히 두려웠던 홍해인(김지원). 다행히 꼭 필요한 기억을 스스로 떠올렸습니다. 백현우 방 천장에 붙어 있는 야광별을 보고 첫번째 결혼 때의 갈등을 떠올린 홍해인(김지원).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함께 있는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전체 스토리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퀸즈 그룹 회장 홍만대(김갑수) 사망 장면! 정말 예상 못한 전개였기 때문에 가장 임펙트있었습니다.
결말은 용두사미 결말이라고까지 하긴 그렇지만, 그냥 밋밋하게 끝난 '눈물의 여왕' 최종회 결말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의 무덤까지 나왔지만 해피엔딩이니 놀라진 마시고.
저는 홍해인 가족이 경영권을 잃고 용두리에 머물면서 벌어졌던 자잘한 에피소드, 그 위기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했던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 그리고 독일에 수술받으러 떠나고, 홍해인(김지원)이 기억을 잃을 수 있음에도 백현우(김수현) 옆에서 살고 싶어서 수술을 결심하는 부분까지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